지식경제부장관배 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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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경제부장관배 제6회 전국직장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10-2로 대파했다.

 지난 주말 이어진 IT 리그에서 방통위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으면서 손쉽게 승리했다. 방통위는 1회 1득점하며 선취점을 올린 데 이어 2회 공격에서만 대거 5득점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TTA는 3회와 5회 각각 1득점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TTA는 공격 기회를 이어가지 못하고 연속 득점에 실패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에서는 5이닝 2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한 방통위 윤석배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윤석배 선수는 삼진을 7개나 잡으며 TTA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파이낸스 리그에서는 현대스위스은행이 대우증권을 누르고 1승을 챙겼다. 현대스위스은행은 2회까지 먼저 9득점하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대우증권은 4회 4점을 올리며 따라붙었으나 현대스위스은행이 5회 2득점하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는 13-6 현대스위스은행의 더블스코어 승리로 마무리됐다.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린 채기원 선수와 1득점, 1타점, 1도루로 고른 활약을 보인 윤진원 선수가 현대스위스은행의 공격을 주도했다.

 이밖에 게임인 리그에서 로지웨어가 컴투스를 11-3으로 꺾었고, KOTRA 리그에서는 KT가 BMW에 10-0 완승을 거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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