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국내 스마트폰에서도 수십 가지의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30일 보안업체 쉬프트웍스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와 안드로1 사용자 등으로부터 50개 종류의 악성코드가 총 700∼800건가량 신고됐다.
쉬프트웍스는 미래에셋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안드로이드용 백신을 탑재했고,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사용자들이 백신을 통해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활동하는 악성코드를 발견한 것이다.
악성코드는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스팸광고를 하는 기능이 주를 이뤘다. 쉬프트웍스 관계자는 “대부분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내려받은 게임이나 성인용 콘텐츠로부터 악성코드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IP 추적 결과 유포지는 미국”이라고 말했다. 쉬프트웍스 측은 아직 사용자들로부터 신고를 받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이들 악성코드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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