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회사채 대부분은 대기업이 발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일반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 조달액은 모두 4조4800억원으로 전월 4조1114억원에 비해 9.0% 증가했다.
대기업 발행분은 전체의 99.6%인 4조4600억원으로 전월(3조9800억원)에 비해 12.1% 늘었으며, 중소기업은 전월(1314억원)보다 84.8%나 감소한 200억원에 불과했다.
신용등급 A 이상 발행이 전체의 90.6%인 4조600억원으로 전월(3조7500억원)에 비해 8.3% 늘었으나, BBB 등급은 3200억원으로 전월(3300억원)보다 3.0% 줄었다.
지난달 주식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1조8591억원으로 전월(2445억원)에 비해 6배 넘게 증가했다. 대한생명(1조3000억원), 동양밸류오션SPAC(450억원), 미래에셋SPAC(200억원), 현대증권SPAC(200억원) 등에 힘입은 것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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