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신재생 에너지 시설견학을 병행하는 ‘금천한내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생태체험교실은 생태전문 강사와 함께 금천한내에 서식하는 식생, 곤충 등을 돋보기로 관찰하고, 간이수질 키트를 이용해 수질을 직접 측정해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수질정화를 위한 유용 미생물 관찰, 흙공 만들어 던지기,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놀이, 생태놀이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구청 옥상에 설치돼 있는 태양열 시설과 지열회수시스·수소연료전지 견학과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이론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생태체험교실은 단체와 개인으로 나눠 진행하며, 개인 대상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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