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글과컴퓨터가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글과컴퓨터에 대한 상장폐지 실질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글과컴퓨터 주식은 22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거래소 측은 “당초 상장폐지 사유가 횡령·배임으로 인한 재무적 손실 발생 등이었으나 기업의 계속성과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한글과컴퓨터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이날 위원회에서 “3시간에 걸쳐 한컴측이 제출한 자료와 보충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달 11일 김영익 대표 등이 횡령과 배임 등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며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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