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21일 하반기 세계경제전망(WEO·World Economic Outlook)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4.2%, 내년에는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10년 3.9%, ’11년 4.3%)에 비해 각각 0.3%p증가, 동결된 수치다. IMF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0년 4.5%, ’11년 5.0%로 전망해 지난 2월 전망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IMF는 세계경제는 확장적 정부정책, 금융시장 개선 등에 힘입어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선진국은 미약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흥개도국에 비해 다소 늦었지만, 미국이 유럽·일본보다 나은 개선추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신흥·개도국은 아시아 신흥국과 라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럽 신흥국과 독립국가연합 지역의 회복은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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