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가 소형 전자책(e북) 신제품을 선보이고 아마존 ‘킨들’과 애플 ‘아이패드’의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
샤프는 다음달 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책 ‘넷워커 PC-T1’ 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넷워커는 가로·세로 각각 15㎝와 9㎝ 크기에, 21㎝ 두께, 5인치 화면의 소형 전자책이다. 킨들이나 아이패드보다 전체 크기를 줄이면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화면 크기는 아이폰의 3.5인치, 아이패드의 9.7인치 사이다.
전형적인 틈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휴대폰과 카메라 기능을 배제했다.
샤프 측은 “신규 진입하는 시장인 만큼 애플이나 다른 경쟁사들이 놓치는 영역을 우선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샤프는 넷워커 판매 가격을 4만7000엔(약 55만7000원)으로 책정했으며, 한 달 5000대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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