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지난 1분기 괄목할만한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인텔과 구글에 이어 IBM까지 지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기업과 소비자들이 IT 지출을 본격적으로 늘리는 호황의 신호라는 기대감이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IBM은 지난 1분기 소프트웨어(SW) 판매 호조와 신흥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26억달러(약 2조9000억원)의 순익(주당 1.97달러)과 228억달러(약 25조4300억원)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순익은 13%, 매출액은 5.3% 각각 증가했다.
또한 톰슨 로이터가 당초 예상했던 주당 1.93달러의 순익도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다. IBM이 지난 2008년 이후 2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기는 처음이다.
IBM은 전 세계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2분기부터 시장 상황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이익 규모를 주당 11달러에서 11.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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