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우리나라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개최 이전 완공을 목표로 ‘물리적 방호 국제교육연수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장상구 원장은 20일 대덕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원전 잠재 수출국의 물리적 방호교육을 담당할 교육센터를 대덕연구단지 내 화암 네거리 인근에 1만 5000㎡규모로 건립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은 이명박 대통령이 2010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우리 나라는 이미 7종의 원전 관련 탐지장비 및 물리적 방호 시험시설(테스트베드)을 임대 부지에 운영 중이다. IAEA(국제원자력기구) 측은 만약 한국이 이 시설을 건립할 경우 ‘IAEA 물리적 방호 지역훈련을 위한 실습장’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자력통제기술원 측은 이에 따라 원자력 시설에 설치된 장비와 동일한 장비 시험시설(테스트베드)을 포함한 교육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정부를 상대로 내년 169억원의 예산 확보전에 적극 가담하고 나섰다.
장 원장은 “교육훈련 과정의 차별화를 통해 아태지역 유일의 핵안보 국제연수기관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원전의 원 패키지 형태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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