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준호)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베트남 무선주파수국(RFD)을 대상으로 전파관리 발전을 위한 자문을 실시, 15일 자문결과보고회를 통해 베트남측에 전달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전파관리 발전을 위한 자문’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전기통신협의체(APT)에서 회원국의 전파관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APT에서 회원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 것이다.
한국은 지난 63년간의 전파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파관리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 △전파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전파자원의 활용 △전파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파수 분배·할당·지정 정책 △전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유기술 및 전파서비스 △전파관련 법·제도와 전파감시분야의 불법무선국 조사, 혼신제거 등 전파관리 전반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했다.
베트남은 이동통신 등 전파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전파환경이 급변하면서 체계적인 전파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자문 프로그램은 베트남 전파관리업무의 체제를 개선하고, 전파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문 프로그램은 한-베트남 협력 강화는 물론 베트남 관계자들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의 전파관리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산화된 전파관리시스템을 수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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