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라이팅, 우주베키스탄에 조명 합작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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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복 신화라이팅 전무이사(오른쪽)가 우주베키스탄 정부 관료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국내 신생 LED조명기업이 우주베키스탄에 조명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LED 조명전문업체 신화라이팅(대표 김광현)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기관인 전기전자산업부와의 공동으로 소형 형광램프(CFL)제조공장을 설립을 위한 합작벤처기업(법인명 Uzkor-Lighting JV LLC)을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나보이경제특구에 500만 달러를 투입해 설립될 합작법인의 투자비율 및 지분은 신화라이팅이 60%, 우즈베키스탄 전기전자산업부가 40%를 갖는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 정식등록을 마치고 6400㎡부지에 공장착공에 들어간 합작법인장은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를 1년간 수행해온 이 회사의 허기복 전무이사가 맡았다.

오는 8월 준공될 합작법인에서는 에너지 절약형 소형 형광램프의 대량 생산체제가 갖춰지며, 생산되는 램프의 전량은 우주베키스탄 정부가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허기복 전무이사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백열등 퇴출 붐이 일고 있는데다 소형 형광램프를 전량 외국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어 독점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는 등 매우 유리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신화라이팅은 우주베키스탄의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향후 독립국가연합(CIS)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 대한 수출 및 판매시장을 확보한 뒤 LED 조명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광현 사장은 “설립 1년여된 신생기업이지만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관심 및 도움으로 무사히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공장도 착공하게 됐다”면서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뛰는 LED조명 전문업체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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