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일자리를 늘린 중소기업에 고용유지보조금을 지원하는 ‘일자리창출기업대출’과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4050세대’의 창업을 지원하는 특별대출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작년 이후 2인 이상의 고용을 창출한 중소기업 중 신용등급이 ‘BBB’ 이상이면서 설립 후 5년 이상 지난 곳에 각 1억원 한도로 ‘일자리창출기업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이 1년 후 상시근로자수를 늘릴 경우 고용증가 1인당 50만원(여성·장애인·고령자 등 60만원)의 고용유지보조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또 창업한 지 3년이 안 된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4050세대에 최고 1억원까지 대출해주는 ‘4050세대 특별대출’도 만들었다. 이 대출을 받으면 연간 대출금리가 2%포인트 자동감면된다.
기업은행 측은 “일자리나눔통장 판매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의 고용 창출을 증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전담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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