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서남표)는 올해 ‘에너지, 환경, 물 그리고 지속가능성’(EEWS)을 위한 7대 주력과제를 포함해 총 27개의 EEWS 연구과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EEWS는 에너지 고갈,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 물부족 및 지속가능한 성장 등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올해 선정한 7대 주력과제는 유연한 리튬전지와 안전한 핵연료 재사용, 고효율 바이오부탄올, 액체연료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한국형 LED 조명,인공광합성, 나노유기태양전지 등이다. 또 KAIST는 에너지절약형 담수화시스템과 초박막실리콘 태양전지 등 20개의 연구과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과제는 7∼8월 중간평가와 9월 EEWS국제워크숍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성과를 선보인다.
한편 KAIST는 지난해 10개 연구분야 24개 연구과제를 지원해 특허출원 28건, 특허 등록 6건, SCI(국제과학기술논문색인)급 논문 57편 발표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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