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텐츠마켓, 5월 13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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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콘텐츠 거래장터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허남식, 허원제)는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국내외 35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0)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BCM은 ‘BCM-당신의 보물섬, 당신의 보물을 발견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각국의 방송 프로그램과 게임, 3D와 IPTV 콘텐츠 등 각종 디지털 콘텐츠가 대거 선보이며, 관련 첨단 콘텐츠 개발 장비 전시와 함께 다양한 세미나도 마련돼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KNN 등 지역 민방, 케이블 방송, 위성방송, 독립제작사, 배급사 등 150여개 500여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가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영국의 BBC 월드와이드를 비롯해 폭스 텔레비전 스튜디오 등 세계 유수의 TV시리즈 제작·배급사와 일본의 NHK, MEG(Media Entertainment Group)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BCM 조직위는 BCM마켓을 통한 콘텐츠 거래를 중심으로 다국적 공동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하는 ‘국제 투자 활성화 세미나’와 세계적인 기술 및 제작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하는 ‘3D 방송 콘텐츠 세미나’ 등 BCM포럼 행사를 통해 BCM의 학술적 위상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벡스코 메인 전시장에서 국내 대표적인 IPTV사업자와 영상관련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하는 BCM플라자를 개최,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과 동유럽 등 신규시장 바이어와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앞선 IPTV 산업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구종상 BCM집행위원장은 “BCM은 2007년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미 아시아 최대 텔레비전 방송견본시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올해에는 해외 30여개국, 국내외 350여개 기업, 750여명 바이어와 셀러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직접 거래실적으로 2100만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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