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수출금액이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비제조업 제외)의 수출금액은 337조2066억원으로 전년보다 10조5772억원(4.0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의 수출액 증가가 단연 돋보였다. 2008년 115조805억원에서 지난해 138조5750억원으로 20.42%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의약품과 음식료품이 각각 1029억원(19.46%)과 2254억원(14.75%) 증가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내수규모는 206조5444억원으로 전년 208조9614억원보다 2조4170억원(1.16%) 감소했다. 운송장비(24.57%↑)와 의료정밀(15.71%↑), 의약품(11.36%↑) 순으로 내수증가율이 높았다. 철강금속과 화학은 각 16.77%, 8.19% 줄었다.
10대 그룹 계열사들의 합계 수출액은 7.72% 늘어났고 내수액은 0.97% 감소했다. 수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롯데(52.48%↑), 삼성(22.79%↑), LG(18.67%↑)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총 74조7989억원을 수출해 수출 1위 기업으로 꼽혔다. 수출액 증가규모도 전년대비 15조42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LG전자가 23조8484억원(2조6550), LG디스플레이가 19조1726억원(4조3711억원↑)을 수출해 뒤를 이었다.
현대자동차는 내수 증가액 1위로 3조7748억원 늘어난 16조670억원의 내수를 기록했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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