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창립총회 및 임시이사회를 열고, 본격 출범을 선언한다.
경기도와 법인설립위원회가 주관하는 창립총회에서는 이사장과 15명의 이사진을 임명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원장 및 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임명하는 이사장에는 채영복 경기바이오센터 이사장이 내정됐다. 정관을 비롯한 제규정 및 출범 이후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심의·의결한다. 사업계획은 기존 경기바이오센터와 경기과학기술센터의 계획을 그대로 이어가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지식경제부에 설립을 등록하고, 다음달 3일 출범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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