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블반도체 플랫폼 업체 퀵로직은 퀄컴칩과 연동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디지털 인터페이스(MDDI) Type2’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솔루션을 업계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854×480(FWVGA)급 해상도에서 초당 60프레임 속도로 동작하며, 퀄컴칩이 쓰이는 스마트폰·태블릿PC에 사용될 수 있다. 종전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출력할 수 있으며, 고해상도 게임을 실행시키기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퀵로직의 VEE(Visual Enhancement Engine)와 DPO(Display Power Optimizer) 기술이 적용됐다. VEE를 이용하면 태양광 아래에서도 디스플레이가 잘 보이고, DPO는 백라이트의 밝기를 지능적으로 제어해 전력 소모를 줄여주는 기술이다.
이 회사의 ‘ArcticLink II VX4C) 플랫폼에서 개발된 CSSP(Customer Specific Standard Products)용 맞춤형 시스템 블록으로 이용 가능하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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