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중국 풍력발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다탕산둥발전 유한회사와 풍력발전설비 합작사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다탕산둥발전과 80대20 비율로 투자해 합작사를 설립하며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향후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합작사는 중국 산둥성 동북부에 위치한 웨이하이시에 23만㎡ 규모로 조성되며 2㎿급 풍력발전기용 터빈을 연간 300대(600㎿)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안으로 이 합작사에 공장을 완공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탕산둥발전은 중국 2위의 국영 전력회사인 다탕그룹의 자회사로 산둥성 지역 전력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연산 600㎿ 규모의 풍력발전기 생산공장을 준공했으며 2013년까지 생산능력을 800㎿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유선일 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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