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범죄(일명 보이스피싱) 발생이 대체로 감소하는 가운데 지방에서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한나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보이스피싱 발생은 지난 2007년 3천981건, 2008년 8천453건, 2009년 6천711건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에서 2009년을 거치면서 전체적인 범죄 발생건수는 줄었지만 지역별로는 대구(15건→276건), 광주(128건→165건), 전북(123건→136건), 대전(191건→225건) 등으로 증가했다. 안 의원은 “전화금융사기가 전국적으로는 줄었지만 여전히 2007년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치안 인력이 부족하고 노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방에 피해가 심각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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