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금융보안은 물론이고 산업 보안·재난 방재·사이버 테러 등 국가 안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안보·방재 포럼이 결성된다. 운영 중인 보안 관련 정책 포럼 중 최대 규모다.
송영선 한나라당 의원은 고승덕·김용태·이상민·이철우·정영희·조경태 등 여야 국회의원 40여명이 금융결제원·금융보안연구원·국방부·보안 업체 등이 참여하는 ‘안보·방재포럼’ 출범식을 다음 달 7일 국회도서관에서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안보·방재포럼은 방재·금융보안·사이버 테러 3개 소위원회로 구성된다. 포럼은 연 3회 토론회와 연 1회 워크숍을 개최, 사이버 보안·방재·테러 등의 방지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아이티·칠레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및 재난에 취약한 안보시설과 산업시설의 방재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송영선 의원은 “지난 7·7 분산서비스거거부(DDoS) 공격 대란 이후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정 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내 사이버 테러의 위험성을 느꼈다”며 “사이버테러와 국방시스템 해킹 위험, 금융보안 위험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법·제도 등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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