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보보호 업체인 베이징라이징인터내셔널소프트웨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센터를 15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총 1억3000만위안(약 216억원)을 들여 구축한 이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센터는 중국 전역에서 5000대의 서버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시각각 출몰하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구현했다.
총 10억명에 이르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보안 검색을 할 수 있고, 대다수 바이러스 파일 점검 시간도 1초로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종전 198위안이던 바이러스 백신 3년 이용권 가격을 31.5위안으로 대폭 인하하고 중국 내 정보보호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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