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반도체코리아(대표 황연호)는 e리더용 프로세서에 e잉크 디스플레이 구동 기술을 통합한 제품을 세계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종전에는 프로세서 외에 e잉크 디스플레이 구동칩이 따로 필요했지만 이제는 이 제품 하나만으로도 두 가지 기술 모두 구현 가능하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부품 숫자를 50%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ARM사의 ‘Coretex-A8’을 기반으로 제작 돼 안정성도 갖췄다.
프리스케일은 이미 지난해 e잉크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이 제품을 개발해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e리더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세배 증가한 1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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