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7일 관련 정부당국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2010년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IFRS 도입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IFRS 도입과 관련해서는 회계법인 등으로부터 받는 컨설팅 비용이 지원 대상이고, 전산시스템 등 하드웨어 구축 소요 비용은 지원받을 수 없다. 기업당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의 6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예산은 79억원으로 한정돼 있어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IFRS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으려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con.go.kr)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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