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삼성증권과 AT커니가 공동발기인으로 참여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히든챔피언 제1호 SPAC’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히든챔피언 제1호 SPAC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첨단·신기술·고부가산업 등 성장성이 높은 산업군 중 기업규모 500억원 안팎의 강소기업을 합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전 총 투자규모는 52억원으로 삼성증권은 전환사채를 투자하는 형식으로 참여한다. 대표이사는 권태길 메리츠증권 인스티튜셔널 세일즈 총괄 전무가 맡는다. 권 대표는 뱅커스트러스트,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등을 거치며 구조조정과 M&A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
약 300억원을 공모해 3월 중 상장 예비 심사를 거쳐 5월 초 상장할 예정이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청사 나서는 한덕수 총리
-
2
국회, 계엄해제 결의안 통과....굳게 닫힌 국무회의실
-
3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4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5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6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7
尹 비상계엄 선포...“국가 정상화 시킬 것”
-
8
국회 도착한 박지원 의원
-
9
尹 대통령, 비상계엄사령관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임명
-
10
尹 계엄령, 150분만에 본회의 의결로 종료…계엄군 철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