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자 해외펀드 3주째 순유입

한국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3주째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6일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2월25일~3월3일)간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23억58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유입규모는 전주(18억5400만달러)에 비해 늘었다.

한국 관련 4대 펀드의 유출입을 보면 인터내셔널펀드로 21억8500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로 1억7000만달러, 태평양펀드로 6800만달러가 각각 들어온 반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에서는 6500만달러 순유출됐다.

신흥시장 펀드로 2억3900만달러, 선진국 펀드로 20억6800만달러가 순유입되면서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로는 23억700만달러가 들어왔다.

동양종금증권 김후정 펀드애널리스트는 “미국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면서 불안한 자금흐름을 보였지만, 선진지역펀드는 3주 연속 자금유입을 이어나갔다”면서 “한국과 신흥지역펀드도 3주째 순유입을 이어갔지만 긴축우려로 중국펀드에서는 5주째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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