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삼척시와 한국가스공사가 추진중인 LNG생산기지 건설에 따라 울릉도와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간 해저광케이블을 이설하는 공사를 5일 오전 1시부터 오는 7일 오전 6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기간 중 울릉지역에는 광케이블 대신 마이크로웨이브 무선망으로 통신서비스가 제공된다. KT는 그러나 마이크로웨이브는 특성상 외부환경에 민감해 해상의 기상변화에 따라 통신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KT는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의 불통에 대비해 군과 해안경비대 등 주요기관에 대해 위성중계장비(Satellite News Gathering)를 통한 소통대책을 수립해 놓은 한편, 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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