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에머슨, 국내외 발전사업 공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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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과 스티브 손넨버그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사장이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발전플랜트 계측제어분야 공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한국남동발전이 계측·제어분야 업체인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와 국내외 수·화력발전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은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대표 스티븐 손넨버그)와 발전플랜트 계측제어분야 공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르면 두 회사는 국내외 수·화력 주 제어 설비 설치 및 개조 공사를 공동으로 수급, 시행하게 된다. 발전소 건설과 운영은 남동발전이 맡고, 제어 및 계측 설비 시스템은 에머슨이 공급하기로 했다. 보일러와 터빈·발전기·제어기 분야의 기술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계측·제어분야의 선진기업과 기술 공유는 물론이고 사업 제휴를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신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플랜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에머슨 그룹의 자회사로 공정 업계의 생산·공정·시스템 자동화 분야에서 최첨단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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