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의 출근을 MBC노동조합이 막아서자, 김 사장은 아침 7시 반 본사 마당에 천막 사무실을 차리고 집무를 시작했다. MBC노조는 MBC 사장 선임이 방송문화진흥회의의 과도한 간섭이라며 출근을 저지했다. 그러나, 김 사장은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중계 협상과정 보고를 받고 용인 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나섰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김재철 MBC 신임 사장.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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