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업체인 유진테크(대표 엄평용)는 2009년 매출 487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4%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8%가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600% 증가, 2008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 산업 호조가 본격화 되면서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 수요가 급성장하고 주요 거래처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의 공정 전환 및 전반적인 투자 증대에 따라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 됐다”고 설명했다.
유진테크는 반도체 제조 업체에 화학기상증착장비(LPCVD) 및 플라즈마(Plasma)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반도체 미세화 공정에 사용된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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