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전략 업종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경남의 대표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바이오 산업 대상의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이 사업에 참여한 15개 지역 기업의 평균 매출 신장률이 1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지역내 전체 바이오 기업의 평균 매출 신장률은 9.5%로 나타났다.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 해까지 국·도비 등 모두 99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생물소재 및 생물건강산업 기술개발과 바이오기업의 기술력 증대 및 생산성 향상, 신제품 개발 촉진을 유도했고, 15개 지역 바이오 기업의 참여했다.
특히 참여 기업들은 매출 신장 뿐 아니라 국·내외 특허출원 46건을 비롯해 국내 특허등록 25건, 상표등록 12건, 인증 10건, 외국 학술지 게재 71편 등 부가적인 성과도 높았다.
대표적으로 맑은내일은 사업 참여 기간 동안 ‘생전분 분해 신발효 공법’ 원천기술을 개발, 실용화·상품화와 함께 특허 3건, 상표 4건을 등록했다. 사업수행 전 대비 매출액은 무려 735%나 증가했다.
또 대림화학은 ‘고지혈증 치료제의 중간체 저가 제조공정개발’을 수행, 생산한 중간체 ‘ATV-5’가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 해 수출 14억원, 내수 7억원 등 총 21억원의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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