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SPAC,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3일 상장

한국거래소(대표 김봉수)는 다음달 3일 대우증권 그린코리아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증권 그린코리아SPAC은 다른 법인과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지난해 12월 15일 설립됐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이 14억3000만원, 공모를 통해 875억원을 조달했다.

거래 시초가는 상장일인 3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35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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