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LG전자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3년 동안 총예산 300억 원을 투입해 헬스케어 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공모하는 스마트케어 서비스사업에 선정돼 LG전자 컨소시엄(LG전자, LG텔레콤, 지역기업)과 함께 스마트케어 공동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경부가 공모한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진료 및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기업의 글로벌 헬스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연간 25억 원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사업자는 연간 7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만성질환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u-헬스분야 임상시험을 실시, 세계 최대 규모 시범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인 LG전자는 이번 사업에서 솔루션 개발 및 구축을 맡고, LG텔레콤은 처방전 전달 시스템 개발 및 IPTV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 또 서울기업인 바이오스페이스는 운동 및 식이콘텐츠 및 체성분 분석 로직개발하고, 대구 기업인 넷블루와 대진기술정보는 활동량계 관리솔루션 개발과 전자약통솔루션 등을 각각 개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 수주로 LG전자라는 대기업과 공동으로 국가사업을 할 수 있게 돼 지역 관련 기업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길 대구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단장은 “LG전자가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든 만큼 우리시의 의료산업 육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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