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내 융합기술 산업화의 전초기지가 될 융합기술생산센터가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6일 원내에서 이상민 국회의원, 설동호 한밭대학교 총장, 박종구 지식경제부 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 강계두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기술생산센터 기공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융합기술생산센터는 ETRI 내 부지 1만8268㎡, 연면적 2만3039㎡에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지어진다.
내년 5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센터에는 개방형 공통 핵심 생산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ETRI는 이 센터를 통해 대덕특구 내 기업들의 상용화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유망 융합기술 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정하재 융합기술생산센터장은 “센터를 대덕특구 내 전 주기적 기술사업화 인프라의 중심 축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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