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석 전 시만텍코리아 사장(41)이 오토데스크코리아 신임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22일 변진석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시만텍코리아에서 엔터프라이즈, 채널 및 얼라이언스, 컨슈머 비즈니스 등 정보 보안 사업을 총괄했다. 변 사장은 미국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1994년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시만텍에 합류하기 전 실리콘 밸리의 퀄리스(Qualys)의 벤처 자본 투자자 및 이사회 자문으로서 일본 및 아태 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그 이전에는 ABS 벤처스의 실리콘밸리 지점 파트너 및 무선 시스템 관리 벤처 기업인 에어 프리즘(Air Prism) 대표 등을 역했다.
변 사장은 “세계적인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토데스크 코리아의 대표 이사에 임명돼 기쁘다” 며 “그동안 다양한 업계에서 쌓은 노하우와 기업 경영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토데스크 코리아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디자인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