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원자재 비축사업 전문성 강화

조달청이 원자재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담당 조직을 개편하는 등 원자재 비축사업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원자재시장 분석실을 신설, 한층 강화된 원자재시장 분석 능력을 정부의 원자재 구매·방출에 관한 의사 결정에 직접 활용하는 동시에 정보 획득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도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철 및 희속 금속 시장 정보, 국제 시장 동향 및 전망 자료를 일일·주간·월간 단위로 배포하는 한편 국내외 전문가가 강연하는 비철 금속 세미나를 연 2∼3회 지속적으로 개최해 원자재 시장 변동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국내 업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대한알루미늄공업에서 원자재 수입 담당을 시작으로 해외 선물거래중개회사의 한국 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30여년간 원자재 시장에서 일해 온 복거성 전 정우·능원금속 부사장을 이번 신설하는 원자재시장분석실장 겸 청장 정책보좌관으로 채용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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