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우면 VoD가 인기(?)’
CJ헬로비전(대표 이관훈)이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 가입자의 서비스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날씨가 추워지면 VoD 서비스 이용도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1월 한달 동안 기온이 하락한 15일 간의 하루 평균 VoD 이용 건수는 62만여건으로, 1월 평균 VoD 이용 건수 53만8000건보다 약 15% 높게 나타났다. 특히 영하15도(서울 최저 기온 기준)의 강추위가 몰아친 1월 13일과 하루 사이 기온이 10도 급락한 1월 21일의 이용 건 수는 각각 64만5000여건과 70만2000여건으로 기록됐다. 영하 8도의 늦추위가 닥친 이달 16일의 이용 건 수도 66만7000여건에 달해 1월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
VoD는 정규 방송과 달리 원하는 때에 언제나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추운 날씨 때문에 안방극장을 찾는 시청자들이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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