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14년까지 시니어 창업기업 1만개를 육성한다.
중소기업청은 퇴직자의 경력과 전문성,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니어 창업 육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차적으로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 시니어 신규 유망 창업 모델 및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퇴직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대기업 및 공공기관 퇴직자들이 사전 등록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니어 맞춤형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창업교육을 마친 수료생을 대상으로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도 지원해줄 예정이다. 아울러 시니어 창업 관련 아이템, 사업계획 성공 및 실패 자원을 DB화하는 한편 범 정부차원의 협력 지원을 위한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형영 창업진흥과장은 “퇴직자의 경험과 능력이 사장되지 않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전·현장 중심의 경력 개발형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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