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지가 매년 발표하는 한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PB)에 6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199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PB모델을 도입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유로머니지는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어려움이 많았던 작년에 철저한 금융상품 리스크 관리와 고객별 자산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한 맞춤형 자산 관리 역량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유로머니지는 2004년 이후 매년 조사를 통해 국가별 PB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 내 최우수 PB에는 JP모건이 선정됐고,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PB로는 크레디트스위스(CS)가 뽑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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