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북서 아프리카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달청은 권태균 청장이 22∼27일 알제리와 모로코를 방문, 조달 행정 분야의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21일 밝혔다.
MOU에는 조달청 전문가 파견, 전자조달 워크숍 개최,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실시 등 광범위한 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권 청장의 이번 방문은 조달행정 분야 개선 사업을 추진중인 알제리와 모로코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방문 기간 동안 권 청장은 알제리 우정정보통신부 장관 및 재무부 장관, 모로코 경제부장관 및 상공신기술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나라장터의 북서 아프리카 진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태균 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IT 기업이 알제리와 모로코를 비롯한 프랑스어권 북서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적자면치 못하는 은행권 비금융 신사업, “그래도 키운다”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