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는 국산 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8개 부문에 40억원을 투입, 35편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 4개 부문에 22억원 지원에 비해 두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지원 대상은 기획력, 기술력, 완성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선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현장실사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서울시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통해 후속 투자 유치와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종합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부문별 공모 요강 등 자세한 안내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www.ani.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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