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과 인도 양국 원자력 전문가단이 2월과 3월에 차례로 서울과 인도 뭄바이를 방문해 향후 양국간 원자력협력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인도의 전문가단이 1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다. 지난달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원자력분야 전문가단 방문은 원자력협력 세미나와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 관련 유관 기관 및 한국형 원자로 APR1400을 생산하는 두산중공업 견학 등이 계획돼 있다.
한편 한국 전문가단의 인도 뭄바이 방문은 내달 초 이뤄질 예정이다. 교과부는 양 국의 전문가 교환방문 결과를 한·인도 원자력협정 체결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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