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결식아동 급식 지원을 위한 전자카드 업체로 농협중앙회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농협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4월 1일부터 2개월간 가맹음식점과 급식아동이 많은 도내 2∼3개 시군에서 전자카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시범사업이 끝나는 6월부터는 지정 음식점에서 급식을 받거나 상품권을 지급받는 아동 3만3800여명으로 전자카드제 사업 대상이 확대된다. 또 하반기에는 도 산하 31개 전 시·군의 1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된다.
도는 전자카드 사용 범위를 음식점뿐 아니라 24시간 영업 편의점 등으로 확대해 결식아동들을 더 효율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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