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의 내수 중심 기업을 수출 중심 기업으로 육성하는 ‘울산 100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울산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3억원을 들여 ‘100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종에 종사하며, 전년도 직수출 실적이 100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올해 지원 기업 수는 30개사며, 해외수출 상담 출장,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용 샘플 운송비 지원 등에 기업당 1000만원이 지원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6월 시범사업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해 추진한 결과, 진명이십일 등 8개 기업이 270만7000달러 수출, 동주웰딩 등 8개 기업이 226만1000달러 수출계약 추진, 동원엔텍 등 2개 기업이 100만달러 수출 상담의 효과를 거뒀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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