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지난해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 최초로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10일 매출 244억원, 영업이익 136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을 뼈대로 하는 2009년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 59%, 영업이익 118%, 순이익 124%가 성장한 것이며, 특히 당기순이익 100억원 돌파는 모바일게임 업계 최초다.
게임빌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배경으로 간판 타이틀 ‘2009프로야구’, ‘2010프로야구’의 흥행과 기존 시리즈의 인기를 꼽았다. 이와 함께 글로벌 오픈마켓 진출도 실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게임빌은 지난 2008년 연결 기준으로 14억원을 기록했던 해외 매출액이 2009년에는 연결기준 36억원을 기록하며 미국 법인 첫 흑자 전환을 맞이했다.
게임빌은 올해 목표로는 매출 301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당기순이익 136억원을 제시했다.
이용국 게임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모바일게임 산업 환경이 급변하면서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게임빌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발빠른 대응으로 성장 모멘텀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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