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자사 미국 법인 넥슨아메리카(대표 다니엘 김)를 통해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의 북미지역 정식 서비스를 9일(현지시간)부터 실시한다.

이 게임은 현지에서 ‘팝택(PopTag)’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된다. 넥슨은 팝택은 ‘팍 터지는 느낌’을 형상화한 단어로, 물풍선이 터지는 게임의 느낌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넥슨아메리카는 비엔비 북미 홈페이지에 비엔비 플래시게임을 공개해 친근감을 높이는 사전 마케팅을 실시해왔다. 아울러 ‘페이스북’에 커뮤니티 사이트를 열어 게임의 정보를 전달해왔다.

다니엘 김 넥슨아메리카 대표는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비엔비가 북미 유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소셜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한 자사 게임포털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지 마케팅 진행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비엔비는 물풍선을 사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아케이드 방식의 대전게임으로, 현재 이번에 진출한 북미 2개국(미국, 캐나다)을 포함해 총 18개국에 진출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