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 정부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결함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도요타는 일본과 미국에 판매한 프리우스 약 27만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요타가 곧 일본 국토교통성과 미국 교통부에 프리우스 리콜에 관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날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프리우스의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다는 잇따른 제보와 관련해 조사를 명령했다.
일본 국토교통성도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결함에 대한 조사 지시와 함께 리콜 검토도 주문했다.
다만 도요타는 전날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장치를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도록 수리하는 동안 미국에서 프리우스의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도요타 자동차는 프리우스 자동차의 제동 시스템인 ABS(Anti-Lock Brake System.미끄럼 방지 자동제어장치) 설계에 문제가 발견됐다고 시인했다.
[연합뉴스]
모빌리티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
9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
10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