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제조업 지수가 5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제조업 지수가 58.4로, 작년 12월 54.9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난 2004년 8월(58.5)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5.5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제조업 지수는 50에 못 미치면 제조업 경기의 위축을, 50 이상이면 확장을 의미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생산지수가 59.7에서 66.2로 높아졌고 신규 주문지수는 64.8에서 65.9로 상승했다.
이밖에 수출지수와 고용지수, 가격지수 등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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