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리콜 규모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만 800만대에 달하고 있으며 세계 전체로는 1천만대를 넘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전날 가속페달이 바닥매트에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판매된 5개 차종 109만3천대를 리콜(무상 회수.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 모델은 2009-2010년형 코롤라.벤자.매트릭스와 2008-2010년형 하이랜더, 2009-2010년형 폰티액 바이브 등이다.
이는 작년에 리콜한 426만대와 같은 모델들로, 이렇게되면 가속페달 결함으로 리콜하는 차량은 모두 535만대로 늘어난다.
도요타는 지난 21일에도 가속페달 잠김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판매된 8개 차종 23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캐나다에서도 같은 문제로 47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를 모두 합하면 도요타가 작년과 올해에 걸쳐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리콜하는 차량은 800만대가 넘는다.
여기에 유럽과 중국 등에서도 리콜이 진행되고 있어 이를 모두 합하면 도요타의 글로벌 리콜 규모가 1천만대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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