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65%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지난해 4분기 9억4천800만 유로(주당 26센트)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의 5억7천600만 유로(주당 15센트)에 비해 65% 증가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순익 5억7200만 유로를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매출은 120억 유로로 5.3% 감소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평균인 112억 유로를 웃돌았다.
판매량은 1억2천690만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 증가했다. 개당 판매가는 63유로였다. 영업이익률은 15.4%로 전년 동기의 12.1%에 비해 3.3% 포인트 올랐다.
노키아의 실적 개선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의 31%에서 지난 분기 40%로 올라섰다.
노키아의 올리 페카 칼라스브오 CEO는 “신흥 시장에서 지속되고 있는 성공과 스마트폰에서의 성과가 4분기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폰과 경쟁하기 위해 무료 네비게이션 등 기능을 추가하고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해왔다. 노키아는 또한 터치 스크린과 인터넷 브라우저를 장착했지만, 가격은 저렴한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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