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FDS` 4월 1일 흡수합병

 동양그룹 정보기술(IT)서비스 계열사 동양시스템즈(대표 구한서)가 지난 해 8월 인수한 KT FDS를 오는 4월 1일 흡수합병한다.

 이번 합병은 KT FDS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동양시스템즈가 KT FDS를 흡수합병하는 것으로, 합병법인 명칭은 동양시스템즈로 결정됐다.

 동양시스템즈는 은행권 시스템통합(SI)과 서비스매니지먼트(SM), 금융솔루션 분야에서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해 온 KT FDS와 합병으로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전체 금융IT시장을 아우르는 토털 금융 IT서비스 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기업규모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은 물론 금융IT분야에서 합병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수익성 개선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시스템즈 관계자는 “KT FDS와의 합병을 계기로 향후 성장성 있는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진출을 통해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금융IT서비스에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양시스템즈에 흡수합병되는 KT FDS는 지난 1990년 SC제일은행 계열회사인 일은시스템으로 출범, 지난 2005년에 KT가 인수해 운영한 금융전문 IT서비스 기업으로 지난 해 8월 약 42억원에 동양시스템즈에 인수됐다.

 SC제일은행의 전산유지보수 업무를 비롯, 국제회계기준(IFRS)과 자금세탁방지(AML) 등 금융IT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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